회사 소개
home
인사말
home

환자 H.M

출판사
동녘사이언스
저자/역자
루크 디트리치 지음/김한영 옮김
분야
과학
인문학
심리학
출간일
2018/03/20
이 책은 발로 뛰고 사람을 만나서 들은 이야기를 정리한 저자가 풀어낸 역작이다. 의과학 연구 현장, 정신질환자에 대한 실험, 의과학자들의 열정과 욕심, 광기에 대한 이야기, 의과학의 한계와 우리 정신의 한계에 대한 이야기로 읽을 수 있다. ‘헬라(Hela) 세포’라고 생전에 알려졌던 헨리에타 랙스(Henrietta Lacks)에게서 얻은 암세포는 1951년 조직검사 때에 채취된 다음 배양에 성공하고 세포주를 확립하여 20세기 중요한 의과학연구의 중대한 재료가 되었고 세계 각국에서 배양되어 이용됐다. 그 과정에 몰랐던 이야기가 《헨리에타 랙스의 불멸의 삶(The Immortal Life of Henrietta Lacks)》이라는 책으로 나왔다. 《환자 H.M.》은 헨리에타 랙스 이야기를 떠올리게 한다. 생전에 ‘환자 H.M’으로 알려졌던 헨리 몰래슨은 예기치 못한 의료사고 이후, 그의 뇌는 2008년 그가 사망할 때까지 그리고 사망한 후로도 뇌과학, 특히 인지기능과 관련된 지식의 축적에 엄청난 성과를 만들었다. 헨리의 어린 시절의 사고부터 이 환자가 사망한 후 뇌의 소유권을 놓고 연구자들이 벌이는 뇌과학계의 영토전쟁까지, 우리가 몰랐을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