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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주는 엄마와 죄책감 없이 헤어지는 법

출판사
동녘라이프
저자/역자
다카하시 리에 지음/최시원 옮김
분야
인문학
심리학
출간일
2018/06/15
나쁜 엄마에게 상처받아 힘들어 하는 딸들은 대부분 ‘엄마니까’ 하며 상처를 속으로 삼킨다. 딸들은 대부분 엄마와 사이가 멀어지면 죄책감을 느끼고, 꼭 효도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최근에 나온 모녀관계를 다룬 책들은 대부분 ‘엄마와의 문제를 해결하는 법’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다카하시 리에는 엄마 때문에 상처 입고 있다면 단호히 엄마의 독사과를 거부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부모 자녀 사이니까’ 억지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엄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오랫동안 모녀관계 카운셀러로 활동해온 저자는 나쁜 엄마와 ‘죄책감 없이’ 헤어지는 다섯 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엄마와 헤어져도 괜찮다는 저자의 격려는 엄마 때문에 괴로워하는 딸들에게 전하는 위로이기도 하다. “엄마니까 네가 이해해야지”, “엄마 딸 관계는 원래 그러니까 네가 참아”라고 조언하는 것은 딸들에게 더 큰 상처가 될 뿐이다. ‘내가 나쁜 걸까’ 하고 혼자 외로움에 시달리면서도 엄마에게 얽매인 딸들은 이 책을 읽고 차근차근 엄마로부터 독립할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