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소개
home
인사말
home

초등 철학 교과서-행동과 윤리 편

출판사
동녘주니어
저자/역자
좌경옥 지음/전미영 그림
분야
어린이
철학
윤리학
출간일
2010/10/30
이 책은 어린이용이라는 이유만으로 가벼운 읽을거리와 재미를 전달하는 데에만 치중하여, 정작 철학의 본질은 일깨워주지 못하는 기존의 철학 교재와 다르다. 낯설고 딱딱한 철학자들의 이름이나 용어로 아이들을 겁먹게 하거나, 이야기만 쭉 늘어놓고 ‘이렇게도 한번 생각해봐’ 하고 무책임하게 끝맺지도 않는다. ‘초등 철학 교과서’는 철학은 원래 어려운 것이라는 전제 하에서, 철학적으로 사고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평소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사건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호기심과 궁금증을 느끼고, 스스로 생각하는 훈련을 하도록 유도한다. 자기 힘으로 생각하고 사고하는 것이 철학의 본질이라는 점에서, 《초등 철학 교과서》는 어린이들이 진정한 철학적 사고에 익숙해지도록 이끌어주는 ‘또 하나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생각의 높이를 키우는 초등 철학 교과서》의 마지막 시리즈인 ‘행동과 윤리 편’은 ‘착한 마음, 올바른 행동이란 무엇인가?’라는 개념에서 출발한다. 초등학교 5~6학년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때이자,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거의 마지막 시기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 알던 것과는 다른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아이들이 겪는 혼란스러움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일깨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